인공지능(AI) 음성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엘솔루는 2023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지식재산권 박람회다.
이번 특허청장상을 받은 엘솔루의 ‘음성 대화 재구성 방법 및 장치(특허번호 10-2208387)’는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의 금융 상품 완전 판매 검증을 위한 AI 기술이다. 상담사·고객 대화를 음성 인식한 뒤 말풍선 형태로 편집, 쉽게 내용을 파악·검수함으로써 불완전 판매 금융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핵심 특허 기술이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AI 음성 인식 솔루션 ‘이지다스(ezDAS)’는 KB, 신한, 하나, 삼성, DB, 한화, 카카오 등 주요 은행·증권·생명보험·손해보험·카드·캐피털 업계의 AICC에 공급돼 불완전 판매 예방은 물론 무인 상담(콜봇), 상담 도우미, 디지털 점포 등에 운영되고 있다.
한편 엘솔루는 AI 기계 번역·음성 인식·음성 합성 기술들을 결합해 새로운 AI 영상 자막 번역 서비스를 개발·론칭했으며, 이후 AI 영상 더빙 서비스로 확대해 글로벌 AI 영상 번역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 국내 영상 자막 번역 서비스 성공 사례를 통해 해외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엘솔루,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특허청장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