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솔루(대표 김우균·구 시스트란인터내셔널)는 AI(인공지능) 솔루션 연구·개발 회사이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최적의 환경에서 고객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음성인식, 기계번역 및 자연어 처리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삼성, 현대자동차, CJ, SK 등 국내 기업은 물론 NTT Docomo, BNP Paribas 등 해외 기업, 국내외 정부 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엘솔루는 개별 고객의 업무·시스템 환경에 맞추어 딥러닝 기반 음성인식,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및 자연어처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 갤럭시 모바일에 탑재된 ‘S-Translator’, 삼성 SDS와의 전략적 프로젝트인 ‘스마트 콜센터’, 카카오톡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제대회에 활용된 실시간 통·번역기 ‘이지토키’, 헬로톡 영문법교정기 등이 대표 제품이다.
엘솔루는 ‘기업형 AI 번역 서버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산업 및 특정 분야에서 월등한 번역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딥러닝 기반 음성인식 솔루션’은 콜센터, 인공지능 스피커, 회의록시스템, 통·번역기 애플리케이션 등에 사용된다. ‘음성인식 비서(Agent)’는 사용자 질문을 파악하고 질문에 매칭되는 답변을 제공한다. ‘통번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AI 번역과 음성인식 기술이 융합되어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를 실시간 통·번역한다. ‘영문법교정기’는 딥러닝 머신러닝 알고리즘기반 자연어 처리기술로 잘못 사용된 영단어를 올바르게 교정해 주는 솔루션이다.
엘솔루는 언어별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및 고품질의 언어 데이터 정제 및 증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대 140개 이상의 언어 쌍(雙)을 지원하는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원천 기술도 개발했다.
엘솔루는 2022년 하반기 싱가포르 SGX CATALIST에 현지 투자자 및 자문사들과 함께 상장을 앞두고 있다. 김우균 대표는 “엘솔루는 지난해 12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되는 등 일하기 좋은 일터로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하겠다”며 “파트너(고객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선일보 문미영 Biz&CEO 기자] 딥러닝 기반 음성인식 서비스…삼성에 기술력 인정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