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음성인식 및 기계번역 전문기업인 엘솔루(구 시스트란 인터내셔널)는 삼성증권 상담지원시스템에 음성인식 기술을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엘솔루의 STT(Speech-to-Text) 솔루션을 통해 콜 상담 시 발생하는 음성데이터를 텍스트로 실시간 변환해 즉시 정보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이는 상담사의 편의성을 증진시켜 업무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엘솔루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은 저사양 서버 환경에서도 초고속 처리 속도를 구현해 최대 98% 이상의 음성인식률을 제공하고 인공지능 상담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많은 비용절감과 업무 효율을 극대화시킨다.
또 금융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여러 응용분야에 활용돼 전략적 디지털 전환이 가능하게 했다.
특히 음성인식 기술은 삼성증권 뿐만 아니라 삼성그룹 계열사에 확대 적용됐으며 국내 여러 금융, 공공, 기관 등에 엘솔루의 기술이 채택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능해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우균 엘솔루 대표는 “업계에서 음성인식 기술력을 인정했고 기존에 구축된 기술을 교체하고 있는 만큼 엘솔루의 기술은 이제 인공지능 상담지원 플랫폼에서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과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요소 기술이 되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투자를 통해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 설경진 기자] 엘솔루, 삼성증권 상담지원 플랫폼에 STT솔루션 적용 확대